[인천]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국립생물자원관

[인천]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국립생물자원관

아이들 겨울 방학을 이용해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어요.

오늘은 인천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생물다양성 보존 및 연구, 교육을 통해 생물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곳이라고 해요.

제가 하고 있는 일과도 일부 관련이 되었어서 국립생물자원관이라는 곳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가보게 되었네요.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상세정보]

 

위 치 :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 42 (종합환경연구단지)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운영시간 : 09:30 ~ 17:30 (※마지막 입장시간 17시)

※ 정기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및 전날, 기타 관장이 별도로 정하는 날

10인이상 단체는 사전예약 후 입장 가능하고, 개인관람객은 예약없이 입장 가능하다고해요.

단체관람시에는 해설사가 함께하고 화~일요일 1차 10시, 2차 14시에 운영하며 회차장 20명이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초등학교 3학년 이상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네요.)

아이들이 크면 가족들과 함께 단체예약해서 하번 더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료 : 무료

주차비 : 무료(주차장이 엄청 넓고 무료라서 좋았습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에 미로원이 있었어요. 

서구의 대표관광지 안내 표시판도 있어서 다음에 어디를 둘러볼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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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및 프로그램

상설 전시: 다양한 생물 자원과 생물 다양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설 전시장이 있어요.

기획 전시: 주기적으로 새로운 주제로 기획 전시가 열리며, 제가갔을때는 흔적을 주제고 기획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데, 모두 사전예약 시에만 참여 가능하다고합니다. 저희는 정보를 모르고 가서 프로그램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중앙에 큰 나비 트리 포토존이 반겨줘요~~

다시 돌아온 나비라는 주제로 그 옆에 기획전시가 있었어요.

국립생물자원관

 

일본에서 90년만에 돌아온 나비표본이 전시되어 있었고,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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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기획전시는 <새, 둥지를 틀다>였고, 새 종류별로 둥지모양이 다르고 또 환경변화에 따라 둥지를 만드는 재료도 다르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음 기획전시는 <흔적>을 주제로 동물들의 흔적인 배설물, 발자국, 보금자리, 먹이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바닥의 표시대로 방향을 찾아가면 관련된 전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설 전시관안에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소개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꽃게 종이 이렇게 많았다니.....지난 여름 선재도에서 잡은 게 종류도 함께 찾아보니 너무 즐거워하고 신기해하더라구요. 제가 생각나는 건 칠게.....ㅎㅎㅎ^^;;;

 

방탈출 교육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오늘은 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체험대상은 초등학생 5학년부터 성인까지였습니다.

저희집은 아직 아이들이 더 큰 다음에 도전할수 있네요 ㅠㅠ큰아들은 너무 재밌을거 같다고 다음에 꼭 다시와서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발걸음으로 다른 전시들을 마저 구경했습니다.

 

아주 큰 식물원처럼 꾸며놓은 맑은 공기를 마쉴수 있는 쉼터는 제주도의 곶자왈을 옮겨놓았어요. 

얼마전에 제주도에 다녀왔는데도 볼 수 없었던 곶자왈을 보고, 맑은 공기도 마음껏 즐겼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넓은 잔디밭과 호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한시간 넘게 뛰어 놀았어요.

뛰지말라 소리 치지 않아도 되고 너무 넓어서 주변사람과 부딪힐 일도 없고 신나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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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가지고 온 팜플렛을 다시 보니 체험형 프로그램 활동지도 있고, 아이들이 색칠할 수 있는 색칠활동지도 있고 

즐거운 활동거리도 있었어요. 

 

실제로 가보니 규모도 엄청크고 리뉴얼이 된건지 AI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가 되어 있어서

전자책으로 식물도감도 보고, 다양한 생물자원에 대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아이들이 8세 이하이다 보니 모든 내용을 학습하는데는 무리가 있었지만

외부에 있는 잔디밭에서도 실컷 뛰놀고 자연의 소중함과 생물의 소중함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방문 시 사전에 홈페이지 통해서 교육도 신청해서 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여러분도 아이들과 함께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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