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의 소소한 일상

워킹맘, 일하면서 육아도 행복하게, 잘먹고 건강하게 살기! 소소한 일상 기록, 가치 있게 살기! 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미래를 준비해나갈 수 있는 정보와 생각을 공유합니다.

  • 2025. 1. 14.

    by. hanbromom

    목차

      반응형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일하느라고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겨울방학이라서

      안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바로!!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입니다.

       

      저는 서구에만 안전체험관이 있는줄 알았는데, 구월동에 있더라구요.

      전혀 몰랐어서 이런곳이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저처럼 서구에 있는 곳을 많이 착각하는지 홈페이지 안내문에도 써 있었어요.

      방학 중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고 VR로도 체험할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VR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이상부터 가능해서 저는 아이드로가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했습니다.

      체험은 예약 후 참여 가능해요.

       

      운영 안내

      • 운영시간 : 평일 9시~18시(수요일, 금요일 8:30~17:30)
      • 위 치 :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남로 232번길 31(서구 아니었고, 정각중학교 근처에 있었어요.)
      •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ice.go.kr/safety/
      • 주 차 : 지상주차장과 지하공영주차장으로 주차 공간 여유 있었어요.


       

       

      학생안전체험관

      학생안전체험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ice.go.kr

       

       

       

      예약 후 자세한 안내문자가 와서 찾아가는데 어려움 없었습니다.

      체험시간은 오전 / 오후 이렇게 두 조로 나뉘어 있고 예약시에 원하는 조를 선택합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10분까지 아이들과 함께 지하에 주차 후 도착해서 출석체크하고 영상으로 몇 가지 안내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별로 체험을 하러 이동합니다.

      잠시 대기하는 동안 트릭아트 포토존도 있어서 구경했어요 

      4층 건물이라니,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큰 재난, 안전에 관련된 사고 영상을 시청하고 왜 우리가 이 체험을 해야 하고 일상에서 안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언급해주셨습니다.

      저도 옆에서 열심히 같이 들었네요.

       

      체험은 응급처치체험관(심폐소생술), 화재안전(대피)체험, 완강기 체험, 태풍안전체험관의 순서로 진행되었어요. 순서는 각 조별로 조금 다를 수 있어요.

       

      다른 체험은 모두 나의 안전을 우선 시 한다면 심폐소생술은 타인의 안전을 위해 알아두어야 한다고 강조해 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심폐소생술은 저도 처음해봤는데 굉장히 많은 체력을 요했습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봤을땐 다친 사람이 숨을 쉬는지 확인하려면 코에 손을 대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 매뉴얼이 바뀌었대요. 그래서 10초정도 육안으로 숨을 어떻게 쉬는지 배의 상태 가슴의 상태를 훑어서 확인한다고 하네요.

       

       

       

      또한,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연기가 나고 캄캄한 건물내부에 직접 들어가 대피해보는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저보다 더 많은 화재대피와 방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체험에 진지하게 임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완강기 체험인데요.

      사실 완강기...처음 봤습니다.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부분들은 선생님이 알려주셨습니다. 간이완강기는 1회용이라 한사람만 사용할 수 있어서 여행지 숙소에서 인당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요청해두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셨어요.

      그리고 실제 대피 현장처럼 웃음기 싹 ~빼고 아이들은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험한 곳은 태풍안전체험관입니다.

      배 모형 위에서 실제 바다에서 마주할지도 모르는 태풍에 대비해 대피방법을 배웠습니다.

       

      구명조끼는 반드시 갑판 위에 올라와서 입어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맨몸탈출과 구명슬라이드 내려오는 체험까지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수상 인명구조 장비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전시해 주셔서 아이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했습니다.



      영상으로나 말로 전해 들은 지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니 대피할 수 있는 연습도 미리 되었던 것 같구요.

      물론 그런 일들은 있어서 안되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더 많은 안전교육을 통해 연습과 훈련이 반복되지만 오히려 성인들은 이런 경험이 없고 사전지식을 어릴때 훈련받은 적이 없어서 실제 사고현장에서 당황을 많이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더 보호자분들이 집중해서 들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저도 그래서 세세하게 같이 체험했습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학생안전체험관은 사고발생 시에 위기에 대처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체험들이 가득해서 두 번 세 번 더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조금더 커서 VR체험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체험은 무료이고, 체험 후 선물도 가득 주셨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안전 꾸러미네요.

      아이들에게 그리고 보호자인 저에게도 너무 유익했습니다.!!

       

      바로가기

       

       

       

       

       

      반응형